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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장사도 접는다…부산 취업자 중 자영업 18.6% 역대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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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비롯한 전국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됐음에도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돼 대출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이날 발표한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총 1060조1000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686조1000억 원)보다 374조 원(54.5%) 급증했다. 특히 이 기간 대출 연체액은 5조4000억 원에서 16조5000억 원으로 3.1배나 폭증했다.


동남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봐도 부산지역 내수 침체의 심각성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8월 부산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줄었다. 지난 4월(-10.3%)과 5월(-5.5%)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인 뒤 6월(0.2%)에 소폭 증가하며 소비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7월(-5.8%)에 다시 줄어든 뒤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부산 광공업 생산(9.9%)과 건설수주액(464.5%)이 1년 전보다 모두 늘어난 것과 정반대 흐름이다. 건설수주액 급증은 신규 주택과 조경 공사 등에서 수주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동남통계청은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자영업자 비중을 낮춰야 우리나라 고용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준비가 안 된 생계형 창업을 억제하고 혁신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자영업자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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