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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베스트셀러 도배된 한강 책…"당분간 안 판다" 교보문고 선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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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한강 작가 책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한국 작가 첫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주문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서점가 상생 이슈가 불거져서다.

22일 서점가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점에 안내문을 세워 도서 판매 제한 소식을 알렸다.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상생을 위해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로 정했다.

그러면서 "11월1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고 판매 제한 기간 동안 도서 구매는 가까운 지역 서점을 이용해 달라"고 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지난 17일 "교보문고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유통 서비스 주문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에 책을 공급하는 역할도 하는데 자사 이익을 먼저 챙겼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는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도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작가의 책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단숨에 장악했다. 재고가 동나 대표작들이 예약판매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도 한강 작가 작품으로 도배됐다. 현재 1위는 '소년이 온다', 2위는 '작별하지 않는다', 3위는 '채식주의자'다.
양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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