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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수능 당일 교통 문제 해결 총력’…경기북부경찰청, 특별 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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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호승)이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해 특별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통 관리에는 모범운전자 등 869명의 인력이 배치되고 순찰차 112대, 경찰 싸이카 19대가 동원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수험생 입실 과정에 뒤따르는 긴급 상황을 대비하고자 교통경찰을 선제 배치하며, 시험종료 후에도 주요 취약 지점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교통 관리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교통 장애 요인을 차잔에 나선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35분 사이에는 긴급 차량 사이렌과 대형 화물차량 등의 소음 자제를 유도하고, 소음 발생 우려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하도록 해 소음을 예방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장 주변은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인근에서 미리 하차 후 시험장까지 보도 이동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여유 있게 출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 상황 시에는 112에 신고해 주변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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