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화성 병점지역의 과밀학급 등 문제 해결…화성벌말초·진안중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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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벌말초등학교가 2028년 3월 신설 대체 이전된다.
1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 정기 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화성벌말초 신설대체이전 계획’이 승인·의결됐다.
이에 화성벌말초는 화성 능동 일원 부지면적 1만1천778㎡의 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해 일반 30학급, 특수 2학급 등 총 32학급 838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기존 화성벌말초 부지에는 2029년 3월 진안중학교가 이전된다.
교육당국은 이번 이전을 통해 병점지역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원도심 학령인구를 신도심으로 재배치하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진안중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시설 등 주민편의 증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세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원도심에서 신도심으로의 학령인구 이동에 따라 학교 또한 재배치가 필요하나 쉽지 않다”며 “화성벌말초와 진안중 이전 성공 사례가 학령인구 이동에 대처하는 학교 재배치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email protected]
김도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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