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균형있게 국회의원 배출 응원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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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 안녕하세요? 올해는 총선이 있죠. 총선을 맞아서 저희가 새해 신년대담, 각 정당별로 경남도당 위원장들과의 총선 준비 인터뷰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두관> 예, 반갑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입니다.
◇이윤상>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어요.
◆김두관> 그렇습니까?
◇이윤상> 저희 청취자분들께도 새해 인사 겸 한번 인사하시죠.
◆김두관> 올해 청룡의 해 갑진년 2024년 경남도민 여러분들 새해 건강하시고요. 또 소망하셨던 일들이 잘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윤상> 이제 올해 총선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지금 경남 16개 지역구 가운데 일단 3석 수성은 물론이고 거기다가 6석을 추가해서 과반 당선을 목표로 한다고 하셨어요.
◆김두관> 저희 경남도당이 작년에 도청 앞에서 이제 팔용동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사실은 이제 16개 지역구 중에서 과반 이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김해갑을, 양산을 지금은 3석인데 3석을 수성을 하고, 한 6석 정도를 더 확보를 해서 좀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그런 목표로 우리 도당이 이제 1년 넘게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당원들 배가 운동도 하고, 또 당직자들 워크숍도 하고, 또 주요 인사들 초청해서 특강도 많이 듣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을 통해서 이제 FGI 조사도 하고, 여론조사 또 양자 대결, 다자 대결 이런 것도 하고 해서 정말 22대 총선 4월 11일에 있는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역대 총선을 보면 경남 과반은 사실 정말 어려운 그런 목표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여느 총선과는 다를 것이다 하는 그런 느낌이 오십니까?
◆김두관> 역사를 좀 거슬러 올라가면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마산 3·15 의거의 역사도 있고, 박정희 독재를 또 무너뜨리는 데 우리 마산 부마항쟁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제 상당히 보수화됐지만 또 한편으로 그런 역사적 중심에 있었던 그런 면면을 이어오는 또 우리 경남도민들이라 지금 이런 상황을 보면서 좀 더 우리 야당이 부족한 것도 많지만 그래도 정부 여당을 견제하라고 의미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현재 뛰고 있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한번 좀 지역구별로 살펴볼까요?
◆김두관> 일단 창원 의창구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했던 분하고 김기훈 우리 당 정책위 부의장께서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서 경선을 할 거고요. 창원 성산구는 창원특례시장을 했던 허성무 위원장이 단독으로 지금 잘 준비 하고 있고 지지도 아주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산 회원구는 이옥선 전 도의원, 또 마산 합포는 송순호 전 도의원이 준비를 하시는데 두 분은 기초의회, 창원시 의회와 경상남도 도의회를 다선 하셨는데, 아주 의정 활동을 굉장히 잘한 걸로 평가받고 있어서 이분들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또 관심 있는 지역구가 진해인데 진해에는 이제 황기철 전 보훈처 장관, 서상일 병원장, 김종길 공인회계사이면서 전 위원장 이 세 분이 지금 뛰고 있고, 진주갑은 갈상돈 2018년 진주시장 나가서 아깝게 떨어지신 분인데 갈상돈하고 자치분권 활동하는 이승환 씨가 경선하고 준비하고 있고요. 진주을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단독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영·고성은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사천·남해·하동은 제윤경 전 국회의원과 고재성 전 위원장이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김해갑은 유일하게 우리 경남에서 민주당으로 3선하신 민홍철 전 국회 국방위원장이 준비하고 있고요. 김해을은 김정호 현역의원하고 김경수, 박준호,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세 분이 그래서 네 분이 준비하고 있는데 컷오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밀양·창녕·의령·함안은 김태완 전 위원장이 준비하고 있고요. 거제시는 또 우리가 주목하는 지역인데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아주 박빙으로 호각세를 이루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갑은 지금 대외경제연구원장을 했던 이재용 전 위원장이 지금 후보로 등록되고 있고요. 양산을은 저와 박대조 전 시의원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창·함양·산청·합청은 김기태 전 합천군의원이 지금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16개 지역구 벌써 다 등록을 이미 마쳤네요. 그리고 공천 룰과 관련해서 지난 21일 민주당 임혁백 교수 '공천관리위원장은 3선 이상이나 올드보이 586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공천 심사에서 감점할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김두관> 지금은 이제 공천 심사를 앞두고 우리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탈당으로 해서 지금 홍역을 치르고 있는 셈이고요. 지도부에서는 특정인들을 공천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인데요. 지금으로서 당이 더 이상 이탈하면 원심력이 강화되면 참 곤란한 상황이 되니까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고. 공관위에서는 현재 심사 기준이 당의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5가지 기준으로 지금 심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좀 애매하고 그렇게 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심사 기준을 만들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사실 이제 당이 선거 시기에 제일 고민하는 것은 당의 안정하고 개혁 공천이거든요.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생각할 때 얼마나 물갈이를 많이 하느냐 많이 하는 당을 개혁 공천을 한다고 이렇게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고육책, 고민이 있어 보이기는 한데 어쨌든 그래도 150석이 넘는, 과반이 넘는 1당이 우리들 목표이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을 가장 중심에 두고 다른 부분들에 대한 고민들을 하지 않을까. 그러나 3선 이상 중진들 중에서 여전히 22대 국회에서 과제들이 남아 있는 할 역할이나 과제가, 아젠다가 남아 있는 분들은 국회에 더 와야 되겠지만 단순하게 직업으로 월급 받는 호구책으로 국회의원 한 번 더 한다는 것은 국민들도 용납 안 할 뿐더러 당으로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역할이 좀 끝난 중진들이나 586이나 어쨌든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당 지도부가 좀 권고하거나 이렇게 후배들을 위해서 용퇴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을까. 저는 또 당 지도부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과의 신년대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근데 혹시 그런 분들 중에 용퇴를 촉구 받는 분들, 그런 분들 중에 잘리면 나중에 신당이나 무소속으로 이렇게 출마하고 그러면서도 신당에 또 바람이 또 지금 있지 않습니까? 약간 그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김두관> 보통 우리 당에서 이제 역할 역사적 역할이 끝나서 용태를 받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당에서도 그런 요원들 받아가지고 당의 확장성이나 당의 이런 개혁적 마인드를 국민들에게 심어드려야 되는데 뭘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이제 의원 숫자를 채워서 총선 전에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게 되면 그런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런 분들이 그렇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새로운 신당들은 또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맞는, 대외적으로 보면 세계적인 의제인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든지 또 우리나라를 국내로 보면 4차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런 새로운 인재들을 발탁해서 역할을, 어쨌든 정치적 역할을 부여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그런 분들이 그렇게 뭐 우선은 모셔가겠지만 그쪽 당에서 크게 환영받을까 싶습니다.
◇이윤상> 일단은 그러면 좀 제3세력들에 대해서 한번 좀 자세하게 좀 얘기를 나눠볼게요. 왜냐하면 지금 빅 텐트 구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낙연 전 대표의 일단 새로운 미래 가칭이죠. 신당 추진과 관련해서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두관> 새로운 미래는 이제 우리 당에서 정말 4선 국회의원, 5선 국회의원, 당 대표,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3년 이렇게 하신 분이 당을 어쨌든 나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볼 때는 참 좀 명분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또 본인은 다른 생각 가치와 명분으로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마 이낙연 전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가 크게 동력을 얻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오히려 지금 여러 갈래의 제3당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빅 텐트를 쳐서 하나로 하기에도 너무나 이제 정체성이나 가치와 비전이 다른데 또 그게 합하는 게 쉬울까, 합하더라도 또 동상이몽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국의 이제 정치 제도 시스템에서는 양당제가 워낙 강하게 흡인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3당이 그렇게 성공할 것 같지는 않지만 장기적 과제로 보면 3당, 4당이 이렇게 나와서 정당 의회의 기본 논리인 대화와 타협이라는 그런 게 작동되는 구조가 훨씬 낫거든요.
◇이윤상>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이번에 힘을 받지 못할 것이다.
◆김두관> 양당제가 아주 굳어져 있고 선거구제가 양당에 유리하게끔 선거구제가 짜져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마는 어쨌든 새로운 시도는 또 다른 측면에서 기대하는 국민들이 꽤 있는 것으로 봐지고요. 우리가 이제 13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통일민주당, 평화민주당, 공화당. 그러니까 1노3김 시대에, 13대 국회가 가장 생산적인 국회였다라고 많은 선배 의원님들이 회고하는 걸로 봐서는 양당제가 되면 사실은 우리 당이 좋은 정책을 내도 국민의 힘에서 비토하기도 하고, 또 국민의 힘에서 괜찮은 정책을 내도 우리가 또 안 맞으면 비토하고 이렇게.
◇이윤상> 지금 정서상은 좀 양극단으로 너무 이게 좀 돼서 될까 싶기도 한데.
◆김두관> 그리고 이제 양당의 국회의원들 300명의 점유율이 90%가 넘잖아요. 이건 매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직능이라든지 이익단체라든지 지역계층 계급을 대변하는 다양한 정당들이 있는 게 훨씬 더 좋기 때문에 저는 사실은 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노력은 했지만 정치문화 구조를 바꾸는 정치 개혁을 완전히 이렇게 해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참 송구하면서도 꼭 좀 바꿨으면 좋겠는데, 지금 선거 80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비례대표 선거구제가 확정이 안 됐지 않습니까? 이달 말에 꼭 확정돼야 될 것 같은데 저는 3당, 4당이 출연이 가능하게끔 제도 시스템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매번 국회에 새롭게 절반 가까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사람에 전혀 문제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저는 제도에 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이윤상> 그러면 지금 사실 개혁신당을 먼저 여쭤보려고 했는데 비례대표 얘기하셨으니까, 원래 그 병립형 회기에 대해서는 지금 위원장님께서는 반대하고 계시잖아요?
◆김두관> 저하고 이탄희 의원하고 또 이학영 의원, 강민정 의원님. 여러 분이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그걸 반대하거든요. 지금 현행 헌법은 이제 준연동제 비례대표제인데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득표한 것만큼 표를 가져가는 건데, 그러면 소수 정당들이 전혀 국회에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이윤상> 그럼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두관> 저는 우리 저를 비롯한 75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연동형 비례제도 현행 제도를 고수하는 게 맞다. 그리고 현행 제도를 고수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공공의 약속 그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법안을 위성정당방지법을 김상희 전 국회 부의장을 대표로 해서 75명이 지금 법안을 제출해놓고 있습니다.
◇이윤상> 아예 내지 않는 걸로, 연합정당도 아니고.
◆김두관> 그렇게 되면 이제 지금 용혜인 기본소득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까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당들이 플랫폼을 만들어서 비례연합당으로 가면. 예를 들어 우리 당도 그렇게 만약에 확정된다면 우리 당은 대구경북에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지 않습니까? 우리 당이 만약에 함께 참여한다면 후순위에 4~5명 정도 어려운 경북·대구 지역에서 활동하신 분들을 비례로 당선권에. 비례연합정당에서도 우리 당이 참여하는 걸 당연히 우리 당이 참여해야 그 비례연합정당이 다수의 지지를 얻어서 국회의원은 17명을 만들든 20명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비례연합정당이 우리 당이 어쨌든 귀퉁이라도 함께 하는 걸 원하고 있고, 우리도 또 그렇게 해야 의석 정당 안 만드는 게 되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그런 걸 위성 정당이라고 또 폄하할 수 있는데 비판할 수 있는데 위성 정당은 우리 당에 탈당하거나 공천 못 받은 사람이 나가서 당을 만드는 거고, 그 비례연합정당은 그쪽이 주도하는데 우리가 참여하는 성격이지 우리가 주도하는 당이 아닙니다. 그리고 비례연합정당이 예를 들어서 옛날 검수완박이라든지 검찰·경찰 기소권, 수사권 분리라든지 이런 검찰 개혁에 대해서 큰 것에 대해서는 그 비례연합당들이 우리하고 뜻을 같이 하겠지만 모든 사안은 우리하고 같이 하는 게 아니고 당이 다르니까요. 물론 우리 쪽에서 혹시 추천하거나 파견해서 된, 후순위이라도 비례대표 되는 분들 우리 당하고 뜻을 같이 하겠지만 나머지 비례연합정당이 우리하고 모든 걸 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사안에 따라서 공조하기는 하겠지만.
◇이윤상> 알겠습니다. 미래연합정당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논의는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김두관>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제가 듣고 있고요.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탁월하게 보여주셔서 전국적 관심을 갖고 있는 용혜인 의원, 그리고 또 옛날 정의당에 몸담았던 천호선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했던 분, 또 녹색당, 또 기타 여러 정당들이 또 정의당도 참여하고 있고. 진보당은 아직까지는 참여 안 하는데 논의가 진행 되는 과정에서 진보당까지도 참여하는 큰 플랫폼이 지금 논의 중에 있고 아침 뉴스를 보니까 용혜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해 달라, 그래야 우리가 뭐 준비할 수 있다'면서 그런 압박을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이윤상> 제가 아까 개혁신당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건 진짜 짧게만 여쭤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어떻게 보면 빅 텐트 중에 제일 가능성이 높은 그런 맏형 같은 느낌인데, 엊그제 또 동생분이 또 민주당 탈당해서 그쪽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김두관> 예, 제 친동생 김두수 정치평론가가 그쪽으로 갔는데요. 제가 좀 말렸지만 동생이 고집이 좀 세고, 또 한편으로는 60이 넘은 동생의 정치적 선택을 제가 어떻게 막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윤상> 어쨌든 연동해서 가는 게 아니라 정치적 노선이 다르게.
◆김두관> 정치적 노선을 다르게 가는 거라서 저는 형으로서 안타깝지만 상황이 그렇게 됐다는 말씀드리고요. 일단 여러 당들이 지금 제3당을 준비 중이지만, 실제 사병이 많이 있는 당원들 5만 넘는 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이 그나마 가장 가능성은 좀 있다고 봐지죠, 다른 당에 비해서는.
◇이윤상> 그래도 좋게 평가를 이제까지 중에서는 해 주셨습니다. 근데 개혁신당이 어떻게 원내 교섭단체는 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두관> 제가 한 몇 달 전에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이 잘하면 50석도 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요.
◇이윤상> 평론 중에 제일 후하게.
◆김두관> 사실은 양당 중심제고 지금 이제 양당이 어쨌든 혁신하려고 몸부림을 치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도 김건희 특검이라든지, 아까 말한 채 상병 외압 사건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더 명쾌하게. 이태원 특별법 이런 데 대해서 좀 사과하고 제대로 이렇게 특검을 받고 이렇게 하면 거기도 좀 쏠릴 거고요. 오히려 이제 용산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차별화하면서 약간 성공하는 듯 보이기도 한데 나는 본질은 같다고 보지만 또 우리 국민들이 일시적으로 또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당도 지금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당 공천들이 마무리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뭐 좋은 복안들을 갖고 있으시겠죠. 그래서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더 혁신하고 좋은 정책을 최근에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양당이 공히 정책을 제안하기는 했는데, 뭐 그럴 듯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게 실현 가능할까 이런 판단이 저도 보니까 들더라고요. 그런데 어쨌든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어려운 우리 서민들 또 중소자영업자 이런 분들에 대한, 또 미래 세대인 청년 이런 세대에 대한 좋은 정책을 내면 제3당 개혁신당이 크게 자리 잡기 힘들 테고 거대 양당이 제대로 이번 총선에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좋은 정책들 또 잘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면서 이렇게 하면 원내교섭단체를 얻기도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시간이 짧네요. 이제 정말 짧게 그러면 끝으로 못 다한 말씀 한 말씀만 듣고 오늘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김두관> 굉장히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지속되는데요. 우리 도민 여러분들 하여튼 건강하시고 또 일방으로 이렇게 한 당을 많이 이렇게 밀어줬을 때 오히려 지역에 좀 도움이 안 됩니다. 그것은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GRDP에서 꼴찌를 하고 있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경남에도 균형 있게 국회의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균형 감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많이 좀 응원해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이윤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두관>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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