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홍준표 “尹 탄핵 인용돼도, 기각돼도 걱정…새 시대정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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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증오와 편 가르기만 난무하는 지금 이를 통합할 새로운 시대정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핵이 기각돼 윤통(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나라가 둘로 쫙 갈라져 탄핵이 인용돼도 걱정이고, 기각돼도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국민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건지 우리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헌법재판소가 엄격한 헌법 논리로 제대로 심판해주길 바라지만, 헌재조차도 좌우로 갈라진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좌우 진영에서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3일에도 헌재와 관련해 “(헌법재판관) 국회 추천 3명은 여야가 각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항상 여야 합의로 중도적 인사를 추천해왔다”며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마은혁이 아닌 다른 제삼자로 합의 추천하는 게 헌법 논리상 타당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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