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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약 4조원 규모 탈탄소 실천 '청사진' 제시…닻 올린 '코리아블루액션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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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워오션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워오션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한국이 해양위기 대응 차원에서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해양 조성을 위해 약 4조원 규모의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 개회식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3조7600억원 규모, 76개의 실천 공약이 담긴 '코리아블루액션플랜(Korea Blue Action Plan)'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OOC는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매년 열리는 고위급 해양 국제 회의다. 이 회의에서는 해양 현안 논의는 물론 각국의 실천 공약도 발표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구체적인 실천과 '지속 가능한 해양'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 계획 이른바 '코리아블루액션플랜'을 제시한 것.

이 플랜에는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 논의에 적극적 역할 수행 △해운 친환경 연료 전환 및 글로벌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논의 적극 참여 △지속가능한 어업 관련 글로벌 투명성 헌장의 중요성 공감 및 단계적 이행 노력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핵심 중 하나인 어구에 대한 전주기 관리 정책 추진 등 4가지 핵심 내용이 담겼다. 정부가 한국의 플랜 제시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약 이행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현재 국제 사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30 by 30)로 해양보호구역(MPA)을 설정하고 있다. 강 장관은 "한국이 올해 2000㎢ 이상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매년 면적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30 by 30'를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는 지역수산관리기구를 통한 해양보호구역 논의 진전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OOC에서는 해양 보호 구역, 지속 가능 어업 등 6개 기본 의제에 더해 한국이 강점을 지닌 '해양 디지털'도 특별 의제로 선정됐다.

한편 OOC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 10년간 전 세계 해양분야 협력의 장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 그리스에서 열린 9차 OOC까지 누적 1600억 달러 규모, 2600개의 공약이 발표됐다. 그 중 43% 공약이 완료되고 38%의 공약이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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