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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공천심사, '기여도'는 상대평가…당무감사 점수는 절대평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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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3차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3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3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공천심사 항목에서 '기여도' 평가 방식을 확 바꾸기로 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직전 당협위원장은 절대평가로, 신인 등 비(非)당협위원장은 상대평가로 변경하는 게 골자다.

국민의힘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공천심사 변경안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비당협위원장 출신 공천신청자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35점을 차지하는 '당 및 사회 기여도 평가'는 점수에 따라 A∼E 5등급으로 나누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한다. 기존의 절대평가 방식을 뒤집은 것이다.

A등급이 35점을 모두 받고, 등급별로 5점씩 깎여 E등급은 15점을 받는다. 지역구별 공천신청자들은 A∼E 등급에 균등 분포되도록 조정한다. 가령 한 지역구의 비당협위원장 공천신청자가 5명이면 등급별로 1명씩, 10명이면 2명씩 배치돼 점수를 부여한다.

당 및 사회 기여도는 공천신청자가 과거 공직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나 사회 봉사활동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공관위원들이 매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산·평균해 산출한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직전까지 당협위원장이던 공천신청자는 이 35점이 당 기여도(15점)와 당무감사(20점)로 나뉜다. 당에 몸담아 활동해왔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당무감사 점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상대평가(A∼D등급, 등급별 2.5점 차이)였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무감사 점수가 비슷한데도 누구는 A등급, 누구는 B등급으로 분류되면 실제보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게 된다는 이의제기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무감사 점수는 공천심사에 앞서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위한 '교체지수'에도 활용되는데, 이때는 당무감사 점수를 3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적용한다.

당무감사는 당무감사위 직원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종합평가에 여론조사를 합산해 101.25점 만점으로 매겨져 공관위로 넘어온 상태다. 이 가운데 100점까지는 30점 만점을 받고, 이하로는 같은 비율대로 환산된다.

이 같은 교체지수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당 및 원내 기여도를 평가한 기여도(20점),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40점), 면접(10점)을 합산해 권역별 하위 10% 이하는 공천이 배제된다. 하위 10∼30%는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깎는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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