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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1월 해외여행 송출객 107% 증가…동남아·일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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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가 약 18만7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7%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1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12만327명, 항공권은 6만67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9%, 128.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예약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8%)가 가장 높았고 일본(23%), 남태평양·미주(8%), 중국(6%), 유럽(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남아와 일본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각 102%, 86% 증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올해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설 연휴(1/21~24) 대비 78% 증가했고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도 2월(47%), 3월(81%), 4월(13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85%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항공 공급석이 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프리미엄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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