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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월 수입차 판매 1위…5시리즈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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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2023.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가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대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한 중형 세단 모델인 5시리즈가 판매를 이끌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308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9.4%, 전월보다는 51.9% 각각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33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2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순이었다.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미니 543대, 랜드로버 340대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고급차 판매 대수는 마세라티 16대, 벤틀리 13대, 롤스로이스 9대, 람보르기니 7대 순으로 많았다. 반면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단 1대 판매에 그쳤다.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과 재고 부족 등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532대로 전체의 절반(49.9%)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업체 차량이 1만164대로 가장 많았으며,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7065대로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821대로 전체의 6.3%였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8207대로 62.7%, 법인구매가 4876대로 37.3%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판매는 경기 2551대(31.1%), 서울 1764대(21.5%), 인천 479대(5.8%) 순이었다.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425대(29.2%), 부산 1418대(29.1%), 경남 811대(16.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598대가 팔린 BMW의 520이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 4MATIC 558대, 렉서스 ES300h 556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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