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만 천여 명 휴학계 제출…재학생 절반 이상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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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어제(2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22개 학교의 학생 3,025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9일부터 사흘간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누적 11,778명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 18,793명의 절반 이상이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휴학이 허가된 인원은 누적 44명으로, 사유는 '군 휴학'과 '개인사정' 등으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습니다.
집단 수업거부가 새롭게 확인된 대학은 10곳으로,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이 확인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대표 면담과 학부모 대상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에 학칙에 따라 엄격한 학사 운영을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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