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토 - 메이저사이트 꽁머니 정보제공

뉴스

[헤럴드경제]민주당 “신속하게 내란특검법 재추진할 것”[이런정치]

컨텐츠 정보

본문

11.jpg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끝에 내란죄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돼 폐기된 후 즉각 규탄대회를 열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한 소돔과 고모라처럼 국민의힘도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이 부결됐다. 국민의힘 내에 양심과 소신을 가진 의원이 불과 8명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중대한 헌법 위반과 중대한 법률 위반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반대하는 것은 반국가세력이거나 무법천지 독재국가를 꿈꾸는 내란의 공범들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고, 유독 윤석열과 김건희는 예외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면 그들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왕을 섬기는 봉건주의자일 따름”이라며 “반국가세력이든 독재주의자들이든 봉건주의자들이든 그들은 2025년 대한민국에 어울리지 않는 자들임에 틀림없고 국회의원의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했다.

또 “우리 국민은 저들의 만행을 기억할 것이다. 역사가 저들의 만행을 영원히 기록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우기고 방해해도 윤석열의 범죄 행위를 숨길 수 없고, 윤석열의 파면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신속하게 내란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망상에 사로잡힌 무법자들로부터 국민과 나라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부결된 민생법안들에 대해서는 다시 추진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생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바라시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내란죄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및 국회법 개정안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던 8개 법안이 재표결 끝에 모두 부결·폐기됐다.

국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었고, 내란죄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각각 국회로 되돌아왔다.

내란죄 일반특검법으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1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법안 재표결에서 가결되기 위한 200표에 2표가 부족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066 / 2 페이지

먹튀사이트


홍보ZONE


스포츠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