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경찰, ‘전자칠판 납품비리 의혹’ 인천시의원 2명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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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자칠판을 납품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형사 입건한 인천시의회 A의원과 B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2명은 각각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과 B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납품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들 시의원 2명의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전자칠판 납품업체 관계자 2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해 11월 이들의 자택과 업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추가로 사건 관련자들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진술 내용이나 추가로 입건한 관련자들의 구체적인 혐의 등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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