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안산시,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해 인근 백운공원 활성화 모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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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KTX가 정차하는 초지역과 연계해 인근에 위치한 백운공원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2025년을 맞아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의 세 번째 행보로 단원구 백운동 주민과 백운공원에서 산책 행사를 진행하면서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해 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희망찬 새해의 시작 백운공원을 함께 이야기 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현장 간담회는 백운동 주민의 힐링 공간이자 일출 및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 속 명소인 백운공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이 시장의 제안에 주민이 직접 선택한 현장이었다.
이 시장은 영하의 날씨에 백운동 주민과 함께 산책길을 걸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주민의 숙원 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했다.
이번 동행을 통해 주민들은 ▲백운공원의 KTX 연계 관광 명소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신속 추진 ▲상가 도로변에 놓인 공유자전거·킥보드 등의 철저한 관리를 건의했으며 산책을 마친 뒤 인근 카페에서 이어진 백운동 발전 방향 간담회에선 백운동 주민의 의견이 담긴 길거리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하고 자유로운 차담회를 통한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주민의 의견을 꼼꼼하게 챙긴 이 시장은 앞으로 초지역 KTX 정차를 기반으로 외부 방문객들도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시의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코레일과 협의해 초지역의 외관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게 시의 입장이다.
이 시장은 “백운동의 경우 초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안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초지역 KTX 정차를 계기로 백운공원을 비롯한 초지역세권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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