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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차이 뒤집은 SK하이닉스, 1분기 코스피 영업·순이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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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순이익이 5조원 넘게 늘어난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장 기업 중 순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에 올랐다. 매출액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에 밀렸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높은 마진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 6조7633억원과 7조62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코스피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신규 설립, 감사의견 비적정 등 분석 제외 법인을 제외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636사(연결)의 1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47%, 41.79%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46조1622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56조9957억원으로, 36조3402억원이었던 순이익은 51조5279억원으로 급증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액은 15조9452억원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기아에 이어 5위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3.13%, 순이익은 251.20% 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7조원 이상 적었던 순이익이 1년새 빠르게 불어났다. 반면 지난해 9조737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6조3871억원을 거두는데 그치며 2위로 내려왔다.

순이익 증가율만 비교하면 1만834% 늘어난 전방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넥스틸과 STX엔진, 한화갤러리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HL만도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순이익이 급감한 곳은 페이퍼코리아(-99.93%), HS효성첨단소재(-99.79%), 호텔신라(-98.77%)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87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이 기업은 올해도 36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8492억원 흑자에서 2686억원 적자로 돌아서며 2위를 기록했다. 효성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업황이 부진했던 기업들이 차례로 적자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결산법인의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88%로 전년 동기 대비 0.92%포인트 줄었다. 496개사였던 흑자 기업이 478개사로 줄고, 적자기업은 140사에서 158사로 늘어났다.

한편 분석 기업에서 제외된 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91억원 줄었지만, 순이익은 10조9214억원에서 11조3807억원으로 4.21% 늘어났다.

1분기 순이익 상위 10개 기업. [한국거래소 제공]
1분기 순이익 상위 10개 기업.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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