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재판장 "룸살롱 간 적 없다. 삼겹살에 소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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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 4차 공판 앞서 입장 밝혀
탈당 후 포토라인 선 尹 '묵묵부답'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열린 윤 전 대통령 공판에 앞서 "최근 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이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룸살롱) 가서 접대받는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사건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지 부장판사가 재판에서 신상 발언 형식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 부장판사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사건 관련자가 판사를 접대하는)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 부장판사는 또 "중요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나 계속적인 의혹 제기를 통한 외부 자극과 공격에 재판부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판부는 법 절차에 따라 신속, 공정한 재판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지난 17일 국민의 힘을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4차 공판에 출석할 때도 아무 말 없이 법정에 들어섰다.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이 있는가', '비상계엄 사과할 생각 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공판에선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 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 1일 추가 기소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재판 초반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조지호 경찰청장, 23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도 진행될 예정이다.
탈당 후 포토라인 선 尹 '묵묵부답'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열린 윤 전 대통령 공판에 앞서 "최근 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이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룸살롱) 가서 접대받는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사건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지 부장판사가 재판에서 신상 발언 형식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 부장판사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사건 관련자가 판사를 접대하는)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 부장판사는 또 "중요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나 계속적인 의혹 제기를 통한 외부 자극과 공격에 재판부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판부는 법 절차에 따라 신속, 공정한 재판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지난 17일 국민의 힘을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4차 공판에 출석할 때도 아무 말 없이 법정에 들어섰다.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이 있는가', '비상계엄 사과할 생각 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공판에선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 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 1일 추가 기소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재판 초반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조지호 경찰청장, 23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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