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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박맹우와 경선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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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 대표실에 출근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3일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47일 만이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말 대표직 사퇴나 총선 불출마 압박을 받은 끝에 대표직 사퇴를 선택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그 중심에 울산이 우뚝 세워지고, 멈춰 섰던 울산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한 오늘의 결실에 대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커다란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정치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하지 않았고, 유불리에 따라 당을 떠나지도 않았으며, 과거의 추억에 안주하기보다 혈혈단신 끊임없는 투쟁과 강단 있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며 앞으로 전진해왔다”며 지난 대선,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온 저 김기현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의 정치로, 사심(邪心)을 버리는 정심(正心)의 정치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에 선출된 김 전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 당 안팎에서 희생을 요구받았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당 지도부를 향해 총선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요구했고, 윤 대통령도 김 전 대표에게 ‘대표직은 유지하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택해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총선에서 김 전 대표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역구에서는 전직 재선 의원이자 3선 울산시장 출신의 박맹우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 3선 이상 의원에게 15% 감산 페널티를 적용키로 해 경선에서 불리한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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