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하태경, 종로 대신 중·성동을로…이혜훈과 공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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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중·성동을 출마에 대해 "부인하지 않겠다. 곧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 한 하 의원은 지난해 10월 '험지' 서울에서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서울 도전을 선언한 지 한 달 뒤에는 종로를 출마 지역구로 정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2주전 경쟁력 있는 인사들이 수도권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해야한다는 지도부의 요청에 중 중·성동을 도전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성동을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초선 박성준 의원이다.
국민의힘 내에서 이 지역구는 2주 전 지상욱 전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도 최근 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직전 당협위원장 불출마 지역은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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