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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시공순위 100위권…‘경기지역 건설사’ 5곳, 부채비율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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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400%를 넘긴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경기일보 1월7일자 1면)으로 지역 건설 현장이 혼란한 가운데,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위 내 경기지역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높은 곳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지역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 부채비율 적정선’인 200%를 넘긴 곳도 있어 이런 흐름이 지속될 시 줄도산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2024년 시공 능력 평가 순위’에서 100위 내 경기지역 건설사는 총 9곳이다.

▲서희건설(18위, 하남) ▲코오롱글로벌(19위, 과천) ▲태영건설(24위, 광명) ▲한신공영(28위, 용인) ▲동양건설산업(42위, 수원) ▲대보건설(53위, 화성) ▲신동아건설(58위, 용인) ▲동원건설산업(65위, 안양) ▲한양건설(95위, 하남) 등 9곳이 순위에 들었다.

국토부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지역 건설사지만, 본보가 상기 기업들이 지난해 공시한 ‘2023년 12월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부채비율을 산정한 결과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을 제외, 이중 5곳의 부채비율이 적정 수준(2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 중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이 400%를 넘기며 가장 높았다. 신동아건설의 지난 2023년 부채총계는 7천657억9천606만5천716원, 자본총계는 1천868억7천74만3천774원이다.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정하는 ‘부채비율 계산법’에 따라 계산해 보면, 부채비율은 409.800%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초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공 능력 평가 19위이며 과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부채총계는 2조174억6천954만2천758원, 자본총계는 5천538억3천94만5천167원으로, 부채비율이 364.275%를 기록했다.

안양에 위치한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2023년 2천55억263만8천933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은 5천975억405만7천468원에 그치며, 부채비율 343.914%를 나타냈다.

화성지역 건설사인 대보건설 역시 279.870%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대보건설의 지난 2023년 말 부채총계는 3천827억811만8천535원, 자본총계는 1천367억4천509만9천160원이다.

용인 소재 한신공영은 부채총계 1조7천160억1천400만원, 자본총계 7천529억3천300만원으로 227.911%의 부채비율을 보였다.

단순 부채비율이 경영난을 의미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사들이 많아지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기지역 A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지역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부채 상황이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단순히 부채비율이 높다는 결과만으로 경영 악화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지난 2023년 시공 순위 상위권의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대·중견 건설사들이 무너지고 있어 업계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 "공사 중지 명령"...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경기 공공현장 ‘카오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107580226
이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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