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제주공항 강풍과 타지방 폭설로 항공기 운항·지연
컨텐츠 정보
- 124 조회
- 목록
본문
다른지방 폭설과 제주공항 강풍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공항에선 출도착 항공기 28편이 결항되고 60여 편이 지연됐다. 이날 하루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모두 448편이다.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내륙 등 다른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이륙과 착륙 방향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효된 상태다. 급변풍으로 인해 항공기 안정성이 저하되며 이착륙 지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한라산 사제비 지역에 60cm 넘는 눈이 내렸다. 삼각봉과 어리목에도 50cm 안팎의 적설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까지 제주 산지에 5~15cm, 중산간 지역에 3~8cm, 해안 지역에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제주 중산간 지역의 경우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로 인해 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 해상에도 최대 풍속 초속 25m에 이르는 강풍과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제주CBS 이인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