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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정선거 의혹 다큐' 본 뒤 "좋았다"…관람하며 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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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씨 초청 동대문 상영관 찾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영화 상영관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영화 어떻게 보셨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제작한 전한길 씨의 초청을 받아 상영관을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하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설명하는 부분 나오자 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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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화 상영 전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영화 상영관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제가 영화 제작자이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요청에 흔쾌히 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제외한 외부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4일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당한 이후 처음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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