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정산 미지급…'알렛츠' 대표 사기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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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숨기고 입점사 모집 정황
입점사 100여곳 피해 신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에 알렛츠 제품 포장용 박스가 놓여있다. 2024.08.19. mangusta@newsis.com[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가구·가전제품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운영사 대표가 수백억원대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서비스를 종료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박성혜 인터스텔라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입점 업체들로부터 받은 판매대금 약 260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정상적인 정산이 어려운 재정 상황임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 업체들로부터 물품을 판매하게 해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주장한 업체는 100곳이 넘으며, 경찰은 전체 피해 규모를 약 260억원 상당으로 파악하고 있다.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2024년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정산을 받지 못한 입점 업체들이 알렛츠의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박 대표를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알렛츠는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며, 제품이 판매되면 수익금을 30~60일 후 입점사에 정산하는 구조였다. 박 대표는 이 기간 동안 판매 수익금을 운영비, 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종료 공지 전까지도 일부 신규 입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 입점업체 일부는 별도로 박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입점사 100여곳 피해 신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에 알렛츠 제품 포장용 박스가 놓여있다. 2024.08.19. mangusta@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21/NISI20240819_0020490678_web_20240819111325_20250521172518429.jpg?type=w860)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박성혜 인터스텔라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입점 업체들로부터 받은 판매대금 약 260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정상적인 정산이 어려운 재정 상황임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 업체들로부터 물품을 판매하게 해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주장한 업체는 100곳이 넘으며, 경찰은 전체 피해 규모를 약 260억원 상당으로 파악하고 있다.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2024년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정산을 받지 못한 입점 업체들이 알렛츠의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박 대표를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알렛츠는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며, 제품이 판매되면 수익금을 30~60일 후 입점사에 정산하는 구조였다. 박 대표는 이 기간 동안 판매 수익금을 운영비, 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종료 공지 전까지도 일부 신규 입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 입점업체 일부는 별도로 박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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