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뉴스]"김다영,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5월 결혼' 배성재, 결혼 소감 직접 밝혀
컨텐츠 정보
- 39 조회
- 목록
본문
[파이낸셜뉴스] 배성재 아나운서(47)와 SBS 김다영 아나운서(33)가 2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배 아나운서는 예비 신부인 김 아나운서에 대해 "어떤 면에서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배 아나운서는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혼자 살아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됐다. 상대방도 노출된 직업이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두 사람이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둘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고 있으며, 김 아나운서는 시즌2와 시즌3에서 아나운서 팀인 'FC 아나콘다'에서 활약했다.
배 아나운서는 "골때녀라는 프로그램을 하다가 저랑 엮이고 말았다"며 "죄송하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1보를 전해드리지 못했지만, 라디오로 전해드리고 싶어 오프닝만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분노한 분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식이나 다른 절차 없이 합치기로 했다. 부모님도 감사하게 이해해주셨다"며 "추가로 전할 소식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아나운서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1년 SBS에서 퇴사한 뒤 K리그1 경기와 각종 국가대항전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목포 MBC와 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8뉴스'의 스포츠뉴스, 파리올림픽 MC를 맡았으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결혼 #배성재 #김다영
김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