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몸 이상해 병원 갔다 깜짝”…50대 술집 여주인에 필로폰 넣은 술 먹인 6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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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여주인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몰래 먹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전 2시쯤 광주 서구의 한 술집에서 주인 50대 여성 B씨에게 필로폰 탄 술을 몰래 먹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건넨 술을 마신 뒤 몸에 이상 반응을 느낀 B씨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범행이 탄로 났다.
A씨는 자신이 소지했던 약을 ‘흥분제’라고 설명하면서 마약 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9일 풍암동 한 술집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다.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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