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토 - 메이저사이트 꽁머니 정보제공

뉴스

[경기일보]'초등생 살해' 여교사, 중환자실 입원…"인공호흡기 착용, 호전 시 긴급 체포"

컨텐츠 정보

본문

13.jpg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한 여교사 A(48)씨에 대한 체포가 오는 12일 저녁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교사는 사건 발생 이후 응급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수술 후 최소 48시간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해왔다”며 “상태가 호전될 경우 영장 발부 전이라도 바로 긴급체포할 것”이라고 알렸다. A교사는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으로, 대화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흉기에 찔린 하늘 양과 이 학교의 여교사인 40대 A씨가 발견됐다.

하늘 양은 어깨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함께 발견된 A 교사는 목과 팔에 흉기가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 교사가 범행 당일 흉기를 구입한 사실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교사는 단순 돌봄교사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40대 정규직 교사로 지난해 12월 복직한 교과 전담 교사다. 학교 측은 정신 병력이 있는 A 교사에게 휴직 권고에 이어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전시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사건 발생 당일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학교에 긴급 휴업 결정을 내렸다.
윤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66 / 4 페이지
    새로운 메시지 0

    먹튀사이트


    홍보ZONE


    스포츠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