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윤 대통령, 초등생 피살 사건에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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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송오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고(故) 김하늘 양(8) 피살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단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변호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명모 씨(4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명 씨는 지난해 12월 9일 우울증으로 질병휴직을 냈으나 휴직을 돌연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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